아기 침독 치료 후기│리도멕스0.3│티티베│아토팜│비판텐

아이의 아랫니가 나기 시작하면서 발생한 아기 침독을 치료한 후기에 대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랫니가 나면서 원래도 많이 흘리던 침을 유난히 많이 흘리게 됩니다.

그 침이 원인이 되어서 입술 주변으로 오돌토돌 피부염이 생기고 이걸 흔히 침독이라고 부르는데 심해지면 빨개지고 보기에도 흉해집니다.

결론은 티티베를 사용하다가 리도멕스0.3%(20g)크림과 아토팜 제품 시리즈를 사용하고 말끔하게 치료하였습니다.

아기 침독에 구입하여 사용한 제품

  • 비판텐
  • 티티베
  • 리도멕스0.3%(20g)
  • 네오팜사의 아토팜 시리즈 제품(베이비 라인의 수딩젤로션, 판테놀 크림, MLE로션, MLE크림)
  • 빕스(BIBS) 쪽쪽이

위와 같은 제품들을 사용해보았고 최종적으로 리도멕스와 아토팜 시리즈로 침독을 잘 치료하고 깔끔한 상태를 유지 중입니다.

소아과와 피부과 전문의 방문

최초 소아과를 갔을 때는 티티베를 처방해주었고 그 후에 피부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리도멕스 크림을 처방 받았습니다.

처음 침독이 심해질 때는 티티베를 사용하여 어느 정도 가라앉혔으나 널리 알려져있다시피 스테로이드 제품이고 사용 설명서 상에 소아에게는 3주 이상 적용하지 말라고 되어있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하였습니다.

붉어진 피부를 가라 앉히고 어느 정도 진정을 시켰지만 휴지기를 가지면서 다시 심해지는 피부에 또 장기간 사용 하자니 마음에 내키지 않아 다른 방법을 찾게 됩니다.

그 때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갔고 리도멕스0.3%를 처방 받게 됩니다.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 시 처음부터 티티베 쓰기에는 조금 세다는 소견이 있었습니다.

스테로이드도 강도가 상중하가 있는데 왜 처음부터 중정도의 티티베를 처방해줬는지 의아하다고 하였었네요

그리고 리도멕스는 티티베에 비해 순한 스테로이드 제품이기 때문에 1일 1회 정도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크게 별도의 연속 적용 기간 제한 같은 것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마음이 안 편한 것은 어쩔 수 없어 약국의 약사에게도 질문하여 크로스체크를 하였고 비슷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스테로이드는 스테로이드! 웬만하면 장기간 이용하지 말자고 생각하여 길게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아기 침독 치료 시 수행 했던 방법

피부과 전문의나 소아과 선생님과의 상담 시 직접적인 치료는 무조건 스테로이드를 발라서 해야 낫는다고 했으나 모든 부모 마음은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있을 것입니다.

또한 비판텐을 사용해도 되는지 여쭈어봤으나 비판텐은 효과가 없다고 소아과 전문의와 피부과 전문의가 일치된 소견이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스테로이드와 대증요법이랄까(?) 자연 치유랄까(?) 약의 효과를 믿고 최소한의 약 사용을 방법으로 아래처럼 수행 했습니다.

보습에 신경 쓰기

가장 최우선은 보습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제품을 자주 발라 침으로부터 보호를 해주었습니다.

침 자주 닦기

아이에게 집중해서 침을 흘릴 때마다 마른 거즈 수건으로 침을 자주 닦아 내주었습니다. 원인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유식 등 식사 후 물수건으로 닦거나 씻어주고 아토팜 제품 이용 보습해주기

위의 침 주자 닦기와 하나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식사 후에는 거즈 수건에 미지근한 물을 적셔 닦거나 물로 씻겨준 후에 잘 말린 다음 아토팜 제품을 이용하여 보습해 주었습니다.

쪽쪽이 교체 및 사용

기존에는 아벤트 쪽쪽이를 사용했는데 쪽쪽이를 물면서도 침이 조금 세는 것 같은 느낌과 쪽쪽이의 노후화로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 같아 신규 제품으로 교체하였고 또한, 침독 예방 쪽쪽이로 알려진 빕스 쪽쪽이를 사용함으로써 관리해주었습니다.

턱받이 자주 교체

턱받이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자주 교체 해주었습니다.

아토팜 제품 사용한 순서

아토팜 제품은 수딩젤로션, 판테놀 크림, MLE로션, MLE크림 4가지를 사용하였는데 아래와 같은 순서로 사용해주었습니다.

  1. 수시로 수딩젤로션을 덧발라 보습해주었습니다. 발라주면 코팅되는 느낌과 촉촉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로션이었습니다. 진정 효과에 탁월한 것 같습니다.
  2. mle로션을 발라주었습니다. 보습이 잘되는 느낌입니다.
  3. mle크림을 덧발라 주어 보습을 한층 강화해주었습니다.
  4. 마지막으로 판테놀 크림을 발라주어 촉촉함 유지와 재생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니 아이의 침독이 정말 재빠르게 가라 앉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수딩젤 로션을 많이 발랐습니다. 많이 사는 게 부담스럽다면 수딩젤 로션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그래도 해주는거 제대로 해보자 해서 다 산 거였습니다.

증상 호전은 약 3일 만에 괜찮아졌습니다. 지금은 원래의 피부로 돌아와 걱정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를 제대로 케어 해주지 못한 것 같은 죄책감이 들었던 게 참 엊그제 같은데 이가 나는 시기(6개월 ~ 12개월 사이)에는 누구나 한 번 겪는 일이니 무거운 마음 내려놓으시고 아이 치료에 매진하시는 게 낫겠습니다.

아토팜 제품이 많이 남아서 아이와 함께 제품을 써보는데 촉촉한 느낌이나 쿨링이 잘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여전히 침독 예방 차원에서 아토팜 제품으로 꾸준히 보습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인지 스테로이드 연고 없이도 침독이 생기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튼 스테로이드 크림 장기간 사용이 걱정이 되신다면 여타 다른 침독으로 유명한 보습 제품과 함께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입니다.

📌아기 방분리 수면

📌압타밀 독일 내수용 1단계 2단계 성분 비교

📌자녀 증여세 신고 방법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