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중에 유방암으로 요양 중인 분이 계십니다.
한국에서 많이 발병하는 질병으로 건강 보험에서 흔히 말하는 4대 암(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중에 대표적인 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을 알기 쉽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방암이란
여성이나 남성의 유방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유관 내벽과 이 유관에 모유가 공급되는 소엽 세포 사이에서 발생되는데, 이때 관에서 발생하는 암을 관 암종/소엽에서 발생하는 암을 소엽암이라고 합니다.
유방암 초기 증상
초기 증상으로 흔하게 유방에서 만져지는 덩어리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덩어리가 아닌 다른 유방암의 징후로는 한쪽 유방이 커지거나 작아짐, 유두의 위치나 모양이 바뀌거나 뒤집어짐, 피부 주름 또는 보조개, 유두 주변의 발진, 분비물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두, 유방 또는 겨드랑이 부분이 통증이 있거나, 겨드랑이 아래 또는 쇄골 주위의 부종 등이 있습니다.
유방암 예방 검사
유방암은 유방조영술을 통해서 80% 정도 발견할 수 있으므로 2년 주기의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검사 후 단순 낭종 일지 암일 가능성이 있을지는 현미경 분석 또는 덩어리에서 체액 샘플을 확인하여 알 수 있습니다.
유방암 원인
비만, 운동 부족, 알코올 중독, 폐경기 동안 호르몬 이상, 성조숙증(초기 월경 일찍 시작), 노산, 무자녀, 노화, 교대근무, 야식의 즐겨먹음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족력이 있다면 10~20% 이상 발병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방암 4기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되기보다 대부분 말기에 발견이 되는데 그 이유는 유방에서만 머무는 암이 아닌 유방 밖으로 확산돼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암이기 때문입니다.
유방암 말기 증상으로 뼈의 통증, 림프절 붓기, 숨이 가쁨, 황색 피부 등이 있습니다.
1~3단계는 유방 또는 국소 림프절 내에 있는 반면에 4기는 유방과 림프절을 넘어 퍼졌기 때문에 예후가 좋지 않은 전이성 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생존율
보통 유방암을 앓고 있는 경우 85%가 5년 정도 생존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위의 친척이나 가족이 유방암이 있다면 정기적인 유방 조영술을 통해 발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꾸준한 건강검진이 필요하며, 2년 간격이 검사는 필수이며 1년 단위 정도의 검사도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