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최저시급 1만원│실업급여 인상│산업재해 근로자 보험급여 인상 바뀌는점 요약

최저임금을 1만 30원으로 결정함에 따라,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지 37년 만에 처음으로 1만 원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월급 환산액은 얼마인지, 그리고 무엇이 달라지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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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최저임금 1만 30원,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6,270원

2025년도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 30원으로, 이는 올해(2024년) 최저임금인 9,860원보다 170원(1.7%) 인상된 금액입니다.

해당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월 209시간 근로 기준으로 2,096,270원이 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위원회로부터 넘겨받은 2025년도 최저임금을 고시할 예정이며,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다음 달 5일에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

이렇게 확정된 최저임금은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되게 됩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실직자들이 받는 실업급여도 증가합니다.

현재 고용보험법 제46조에 따라 최저임금의 80%가 실업급여 하한액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실업급여 하한액은 올해 월 최소 1,893,120원(일 63,104원)에서 내년에는 월 1,925,760원(일 64,192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산업재해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보험급여도 인상됩니다.

올해 최저 산재 보상액은 78,880원에서 내년에는 80,240원으로 1,360원이 늘어납니다.

이 외에도 여러 사회보장제도의 기준이 되는 최저임금 인상은 다양한 급여와 수당의 인상을 초래합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소득의 범위 조정, 출산 전후 휴가 급여, 장애인 고용장려금, 직업훈련수당, 지역고용촉진지원금, 각종 휴업급여 및 상병보상연금, 진폐보상연금 등도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받아 소폭 인상될 전망입니다.

2025년 최저임금 1만 30원 시대는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소비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게는 인건비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만큼, 정부의 지원책과 기업의 대응 전략이 중요합니다.

노동계와 경영계의 협력과 사회적 대화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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